이제 관심은 앞으로 금리를 얼마나 더 올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FOMC가 정책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내놓은 경제전망보고서에도 세 번을 시사하고 있다.
그 점도표 상에 세 번을 예상한 연준위원이 모두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중 세 번이라고 할 때 이번 3월을 빼면 앞으로 두 번 올린다는 이야기가 된다.
당초 염려보다는 매우 완화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로 해석하고 있다.
염려했던 긴축 발작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방송 동영상 요약
Q: 연준 금리 인상 올해 몇 차례 ?
A: 금리 인상 예측에 대한 방법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은 연방 금리 전망치가 있다. 여론조사가 아니라 시카고 선물거래소(CME)에서 FF(연방재정)금리, 즉 연방재정 금리로 선물거래를 하면 금리가 한 달 후 얼마만큼 올라있냐에 대한 시장 예측이 가능하다. 아침 상황에는 90%가 넘었는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지표는 동시에 시장이 이렇게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충격은 이미 흡수됐다고 볼 수 있다. 한국시간 16일 새벽 3시 금리 인상을 단행에도 일각에서 염려했던 긴축 발작이나 트럼프 발작 현상이 심각하게 오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해 연말 예상으로는 네 번이었으나 세 번으로 줄었다. 당초 예상보다는 금리 폭이 덜하다. 그러나 문제는 가계부채가 크다보니까 이런 부담 때문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나쁜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출 회복 같은 긍정적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