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판매량을 더욱 끌어 올리겠다는 방안이다.
온라인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50개소(직영·법인정비사업소, 정비센터)에서 매월 실시하는 등 여성고객들을 위해 장벽은 낮추고 접근성은 높였다.
레이디케어 서비스는 ▲차량 운행에 필요한 정보 ▲올바른 운전습관 ▲차량 간단점검 ▲응급 시 대처요령 등 안전운행을 위해 필수적인 내용에 대한 교육으로 마련됐다.
쌍용차가 여성 고객을 위한 마춤형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에는 티볼리가 여성 고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티볼리는 2014년 여성 고객 구매가 21%에 불과했지만, 2015년 33%, 티볼리 에어가 출시된 2016년에는 39%까지 증가했다. 티볼리 에어를 비롯한 티볼리 브랜드의 여성고객 비중은 48%에 달한다.
김헌성 쌍용차 서비스담당 상무는 "'레이디케어 서비스'는 여성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내실 있는 컨텐츠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