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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초봄 날씨 나들이 차량 몰려 수도권 근교 정체심해 경부·서해안 혼잡구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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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초봄 날씨 나들이 차량 몰려 수도권 근교 정체심해 경부·서해안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26일 전국 고속도로는 서울 낮 기온 9도등 초봄 날씨속에 봄방학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수도권 근교 일부 구간에선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는 막바지 스키를 즐기려는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휴일과 비슷하게 이날 36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1시간 50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3시간 20분, 목포에서 3시간 40분, 강릉에서 3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께 여주분기점에서 이천 구간, 경부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남이분기점에서 청주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 콜센터(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지난 25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판교분기점~서초나들목 11.5㎞, 부산 방향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2.1㎞ 구간 등에서,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구간,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동휴게소 16.9㎞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등 정체가 심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13㎞ 구간, 인천 방향 군자요금소~서창분기점 10.5㎞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이날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 방향은 오후 2~3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르겠으며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