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가파르게 오르던 국제유가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전일대비 84센트, 비율로는 1.6% 하락한 것이다.
최근 유가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트럼프로 지적되고있 다.
트럼프가 원유개발 행정명령를 무더기로 승인하면서 미국발 공급과잉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유국 기구인 석유수출국기구 즉 opec이 감산합의를 하고 이행단계에 들어갔으나 미국에서 공급과잉설이 나오면서 유가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는 올 들어 200만 배럴 이상 늘어났다.
트럼프의 환율조작국 지정 엄포와 반 이민정책 그리고 보호무역 등도 세계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있다.
최근의 금값 상승은 이같은 국제경제 불안감의 표현이다.
김대호 주필/경제학 박사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