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스바카는 이케아의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People & Planet Positive Strategy)’ 하에 이케아 주방 제품군 중 처음으로 페트병 및 폐목재를 재활용해 탄생했다. 특히 FSC 인증을 받은 재활용 목재에,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개발한 신소재인 ‘플라스틱 호일(plastic foil)’로 표면을 코팅한 것이 특징이다. 가로 40cm, 세로 80cm 규격의 쿵스바카 도어 하나를 감싸는 ‘플라스틱 호일’을 만드는데 500ml 페트병 25개가 재활용된다.
마르코 베르가모(Marco Bergamo) 3B 제품개발 총괄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었다”며, “가격 및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