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는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의료 빅데이터의 연계 및 접근성을 확대해 산업적 활용가치를 높이고 의료적 관점의 현안이나 난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코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콘테스트에는 의료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의료 분석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콘테스트 기간 애저 머신러닝 툴킷 등 분석에 필요한 SW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콘테스트를 위해 제공되는 빅데이터는 의료관련 영상과 생체신호 시계열 데이터, 특정 질환에 대한 임상정보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관련 법령 및 제도에 따라 비식별화가 완료된 데이터에 한해 공개될 예정이다.
모든 데이터는 애저 상에서만 열람과 분석이 가능하고 외부 반출은 불가능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이번 콘테스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산업과 IT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의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빅데이터 분석전문가를 발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며 "의료분야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내는 의미있는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디에스이트레이드, 인터베스트, SBCK가 함께 후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센터 또는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