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밤 이례적으로 한국 특파원들에게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사저널은 '박 회장과 가까운 지인'을 비롯, 복수의 익명 관계자 증언이라며 반 총장이 2009년 '박연차 게이트' 당사자인 박 전 회장으로부터 2005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3만 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연합뉴스는 박연차 전 회장과 전화통화에서 '시사저널' 보도에 대해 "말도 안 되는 기사"라면서 2005년 5월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 만찬에서 반 총장을 별도의 자리에서 만났느냐는 질문에 "따로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