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 달러 변동성 축소될듯

공유
0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 달러 변동성 축소될듯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키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으로 달러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

전일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으로 변동성이 제한되며 달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ECB가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미 대선 이후 유로존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ECB콘스탄치오 부총재가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주장하여 약세폭 축소 후 보합권을 등락했다.

한편,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7.5%에서 8.0%로 50bp 인상했다.

일부위원은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기준금리 인상의 이유가 될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 등 위원간의 의견이 엇갈렸다.

터키 리라화는 중앙은행의 결정 직후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유럽의회가 ‘터키EU 가입 협상 중단’ 안건을 통과시킨 영향에 1% 넘게 약세 전환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기간동안 달러의 변동성의 축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추수감사절로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변동성이 축소될 것”이라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겠으나 달러 강세 영향에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