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으로 변동성이 제한되며 달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다만, ECB콘스탄치오 부총재가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주장하여 약세폭 축소 후 보합권을 등락했다.
한편, 터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7.5%에서 8.0%로 50bp 인상했다.
일부위원은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기준금리 인상의 이유가 될 수 없다”라고 주장하는 등 위원간의 의견이 엇갈렸다.
터키 리라화는 중앙은행의 결정 직후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유럽의회가 ‘터키EU 가입 협상 중단’ 안건을 통과시킨 영향에 1% 넘게 약세 전환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휴장기간동안 달러의 변동성의 축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성해 기자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