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차가운 금속으로 따뜻한 기술 창조하는 로봇스토리 특별강연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파퓰러 사이언스 세계 10대 천재로 선정된 로봇공학자이자 UCLA의 교수인 데니스 홍이 가장 차가운 금속으로 가장 따뜻한 기술을 창조하는 로봇스토리를 들려준다.

오는 28일 국내 유일의 SF축제인 '미래상상 SF축제 2016'을 개최하는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을 초청, '말하는대로, 꿈꾸는대로 with 데니스 홍' SF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미래 과학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아이들이 비전과 가치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이 생동감 넘치는 로봇스토리, 꿈과 행복, 창의성 함양 등에 관해 관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데니스 홍은 새로운 기술 연구 및 개발 과정에서 겪은 실패담과 이를 이겨낸 도전 등 세계적인 로봇공학자가 되기까지의 열정 가득한 인생사를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의 꿈 설계에 영감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니스 홍은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로멜라(RoMeLa) 로봇연구소의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파퓰러사이언스의 '세계 최고의 두뇌 6인'에 선정된 바 있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다.

그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해 냈으며, 타임지 최고 발명품상, 로보컵대회 5년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편 '미래상상 SF축제 2016'은 국립과천과학관의 브랜드 축제로, 올해는 '미래가 현실이 된다'란 주제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SF포럼, SF어워드, SF이벤트쇼, 미래의 만화 순회전시, 국제천체투영관 영화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