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 시총 1∼100위인 대형주는 3.2% 상승한 반면 101~300위인 중형주는 4.6%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외국인이 이탈하는 등 최근 대형주의 수급 상황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소형주 쪽으로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말부터 대형주를 꾸준히 순매수중인 외인은 7월 3조4천억원, 8월 8천억원으로 매수강도가 둔화되는 움직임이다. 이달 13일까지 6천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올 3분기 이익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등 이익모멘텀이 긍정적인 중•소형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시장 상황이 중•소형주에 우호적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관심을 둘 중•소형주로 하나금융투자는 더존비즈온[012510], 선데이토즈[123420], SK바이오랜드[052260], 서울옥션[063170], 삼양통상[002170], 유진로봇[056080]을, 미래에셋대우는 SK케미칼[006120], AK홀딩스[006840], 풍산[103140], LS[006260], 현대로템[064350],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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