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던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이 큰 모습이다. 안전자산인 달러화 자산의 선호가 강화되며 미국채 금리가 급락했다. 글로벌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 등 통화완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는 당분간 채권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또다시 통화정책 기대를 기반으로 채권 강세가 재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연준의 금리인상 시기 지연, 영국을 비롯한 유로존 경기 부진 등은 하반기 국내경기의 하방 리스크 확대와 더불어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 시행 기대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장은 조속한 추경 시행 등 적극적인 재정 확대정책이 시행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심리 회복 및 경기회복이 더딜 경우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채권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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