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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유로스톡스 50 선물 상장…27일부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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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유로스톡스 50 선물 상장…27일부터 거래

자료=한국거래소, 유로스톡스 50 국내와 해외현황 비교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유로스톡스 50 국내와 해외현황 비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로스톡스 50선물이 국내 파생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국내 최초의 해외지수 기반 장내 파생상품인 유로스톡스 50(EURO STOXX 50)선물을 27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로스톡스 50 선물은 유로존 주요 12개국(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의 50 종목을 대상인 지수로 국내에서 ELS 기초자산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요 거래제도를 보면 거래승수는 유로스톡스 50 지수 × 1만원이다. 1계약당 약 3000만원 정도로 호가가격단위는 1p다.

결제월은 분기월 3개, 거래시간은 09:00~15:15(최종거래일도 동일)다. 다만 상장일(27일)에는 상장기념식 관계로 거래를 오전 10시부터 개시하며, 호가는 9시부터 접수한다.

최종거래일․최종결제가격 등은 독일 Eurex 상장 유로스톡스 50 선물과 동일하다.

거래소는 유로스톡스 50 선물의 상장을 통해 해외투자자의 아시아시장 시간대 위험관리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되었으며, ELS 발행사 등 해외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국내 투자자의 거래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