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17일 파생상품시장에서 10년 국채선물은 거래량 15만1083계약, 거래대금 19.9조원으로 지난 3월 만기에 이어 2번 연속 거래대금, 거래량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거래급증의 배경은 이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 등 세계 주요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로 인한 가격변동성 증가 △영국 브렉시트 부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상승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과 함께 결제월물 이월 거래(roll-over) 수요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3년 국채선물도 거래대금 60.5조원을 기록하여 과거 최고치 60.3조원(‘16.3.11)을 경신했다. 거래량(54만6372계약)은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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