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교보증권 "NAVER,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목표주가 상향"

공유
0

교보증권 "NAVER,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목표주가 상향"

자료=교보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교보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29일 NAVER에 대해 1분기 어닝써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고,목표주가 85만원으로 상향했다.

1Q16 실적, 매출액 9373억원 (y-y +26.6%, q-q 5.1%), 영업이익 2568억원 (+32.1%,+14.0%)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 추정치 (2,358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를 (2,161억원) 크게 뛰어 넘는 수준이다.
특히 라인광고 부분에서 3월 결산 법인들의 광고 집중과 환율효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 분기 약 12%의 매출 하락이 있었던 라인 게임은 2%의 성장을 보이며 (환율효과까지 고려 시 약 12% 상승 추정) 안정화된 상황이다. 네이버 광고 역시 모바일을 기반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는데, 실제 검색광고의 경우 전년 대비 21%,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 전년대비 15%의 성장을 기록했다.

MVNO 사업도 당초 우려와 달리 초기에 마케팅 비용 있을 수 있으나 수익성에 큰 영향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일본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 -> 라인이용자 증가 ->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은 상황인데, 특히 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기조 유지 할 것 으로 예상된다"라며 "라인 라이브 하반기에 일반인들도 방송 실시 가능, 라인뉴스 등 버티컬 서비스에서 광고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