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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연중 최고치경신 실패, 외국인 순매수 '강약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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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연중 최고치경신 실패, 외국인 순매수 '강약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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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연중 최고치돌파에 또 실패했다.

지수선물 6월물은 23일 전거래일보다 0.24% 하락한 245.80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변덕스런 매매로 희비가 엇갈린 날이었다.

외인은 장초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피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10시 이후 한꺼번에 약 700여계약을 내다팔며 지수선물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인의 순매수규모는 17계약에 불과하다. 하지만 외인은 비차익프로그램매매로 약 912억원어치 사들이며, 하락폭은 제한됐다.

개인투자자는 636계약 순매수에 나섰으나 외인이 매매에 속도조절에 나서며 전체 지수선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반면 기관은 609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우위였다. 차익거래 쪽에 64억원 순매도한 반면 바차익거래 쪽에 389억원 유입되며 매수가 매도를 압도했다.

거래량은 11만1024계약으로 전거래일 대비 21.48%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665계약 감소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