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0.66% 강세, 외국인 선물·비차익 순매수로 '탄력'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강세로 마쳤다.

17일 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245.20포인트로 마감됐다.
전일 미국금리동결이 외국인 매수에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3일 연속 순매수로 대응했다. 이날 순매수 규모는 829계약이다. 선물매수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프로그램비차익거래에서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외인 프로그램비차익순매수는 4590억원으로 지난 2월 1일 이후 최대다.

개인투자자도 1213계약을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3116계약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순매수가 중심이었다. 차익거래는 273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비차익거래는 이보다 훨씬 많은 3170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거래량은 14만3513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52.70% 급증했다.

미결제 약정도 4329계약 늘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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