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미국의 주종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이 한국시간 2일 오전 배럴당 34.40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선물시장에서도 브렌트유가 1%가량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있다. 브렌트 유 배럴당 시세는 36달러를 넘어섰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국제유가 상승에 기폭제가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의 모든 정유기업들이 올해 산유량을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와 러시아의 산유량 동결 합의가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지고 있는 듯 한 분위기다.
러시아와 사우디는 이달 중 또 다시 산유량 동결회의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