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기초자산인 WTI원유 선물 일간수익률을 2배수로 추적하는 첫 레버리지 ETN이다. 상품은 WTI 원유선물의 일간 가격변동이 2배로 반영되는 상품으로 원유 상승 전망시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신한 구리 선물 ETN(H)'은 기초자산인 구리 선물 일간수익률을 1배수로 추적하는 ETN 상품이다. 구리 가격 변동시 기상장된 역방향 상품과 함께 유용한 투자수단이 될 전망이다. 두 상품 모두 환헤지형(H)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ETN은 발행인인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파생결합증권이다. 때문에 투자시 관련 지표를 공시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또 선물을 편입하는 원자재 상품의 경우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므로, 그에 따른 자산가치 변동에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레버리지 ETN은 종가를 기준으로 일간수익률의 2배를 제공하는 상품 특성상 기간수익률의 2배와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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