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0.69% 하락, 외국인 5일 만에 순매도 전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지수선물이 낙폭회복에 실패했다.

2일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 대비 0.69% 하락한 231.9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3월물은 232.45포인트로 하락하며 출발했다. 한때 233.55포인트까지 상승하며 낙폭만회를 시도했으나 매도물량이 나오며 반등에 실패했다.

외국인은 이날 5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장중에 매수에서 매도로 바뀌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총매도규모는 681계약이다.

기관도 346계약 팔았다. 반면 개인은 988계약 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차익거래의 경우 24억원이, 비차익거래는 991억원이 유입됐다. 베이시스가 0.56~0.85포인트대에 맴돌며 매수 쪽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장중 낙폭을 만회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외인, 기관도 비차익 쪽으로 각각 619억원, 380억원 매수로 대응했다.
거래량은 12만6217계약으로 전일 대비 10.46%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3179계약 줄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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