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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전망하는 '미래 메가 콘퍼런스' 열린다…국제미래학회·미래부, 2월2일 국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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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전망하는 '미래 메가 콘퍼런스' 열린다…국제미래학회·미래부, 2월2일 국회서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대한민국 미래 변화의 동인과 분야별 미래변화를 예측하는 콘퍼런스와 토론회가 열린다.

국제미래학회(회장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와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는 오는 2월 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메가 콘퍼런스 및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의 한국 미래 예측서인 '대한민국 미래보고서'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14명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변화 동인과 분야별 미래변화를 발표하고 정부 6개부처 미래 총괄 국장들이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정책 대토론회를 펼친다.
미래는 어느 한 분야의 발전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술이 발전하면 사람들의 삶이 변하고 사회구조가 변화하며 이로써 또다시 새로운 기술이 태동한다.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생태계처럼 변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한 분야만 잘 알아서는 미래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없다. 곧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미래를 뜻한다. '대한민국 미래 메가 콘퍼런스'는 이런 미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조망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미래 변화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조명하는 최대 규모의 미래 콘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이 '대한민국 미래성장산업과 투자 트렌드'를 발표하고 안종배 한세대 교수가 '대한민국 변화 동인'을 문명사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또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장이 '미래 메가트렌드'를 발표하고, 김용현 세계미래포럼 대표가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경제 미래'를 발표하며,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대한민국 인성 교육의 미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문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원장이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기술'을, 이주연 아주대 교수가 '한국 미래 융합산업'을, 남윤자 서울대 교수가 '대한민국 옷의 미래와 라이프'를, 엄길청 경기대 교수가 '한국 미래 경영과 사회'를,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이 '한국 미래 스토리텔링'을,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원장이 '한국 미래 직업의 변화'를, 소재학 동양미래예측연구소 소장이 '동양예측으로 본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정의화 국회의장, 심재철 국회의원, 최양희 미래부 장관, 김동연 아주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대한민국 미래보고서'의 저자인 14명의 전문가들이 핵심적인 내용을 5분씩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정책 대토론회는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의 사회로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백용천 기획재정부 국장, 박제윤 교육부 국장,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정형우 고용노동부 국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및 손웅희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장 7명이 참여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대한민국의 미래 메가 콘퍼런스는 국제미래학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며 국회 스마트컨버전스 연구회, 아주대학교 LINC사업단,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한다.
박경식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원장은 "급변의 시대에 국가나 기업·기관 그리고 개인도 미래를 미리 준비하지 못하면 생존하기 힘들어 지고 있다"면서 "이번 콘퍼런스는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추세에서 어느 지점에 와 있고 미래에 어떤 변화가 예측되며, 우리 정부와 사회 각 분야에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또 실행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실정에 맞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