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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해 메시지 누구를 겨냥? "저항하라 무관심은 죄악" 전 세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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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해 메시지 누구를 겨냥? "저항하라 무관심은 죄악" 전 세계 주목

교황 새해 메시지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저항하라 무관심은 죄악이라는 교황 새해 메시지는 무엇을 겨냥한 것일까? 교황 새해 메시지가 주목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교황 새해 메시지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저항하라 무관심은 죄악이라는 교황 새해 메시지는 무엇을 겨냥한 것일까? 교황 새해 메시지가 주목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해 메시지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시간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새해 첫 미사를 주재하고 새해 첫 메시지를 내놨다.
전쟁 뿐 아니라 의심이나 두려움 등으로 다른 사람과 마음의 장벽을 쌓고 자신만을 생각하게 하는 무관심도 평화의 적이라고 말했다.

불의를 방관하는 무관심이 평화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새해 메시지에서 "진정으로 우리를 필요로 하는 형제 자매들의 현실을 보지 못하기도 한다"면서 "우리 모두 마음의 문을 열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둬야 하며 이것이 평화를 이루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강한 자들의 오만함이 약한 사람들을 이 세상의 가장 비참한 외곽으로 계속 밀어내고 있다"면서 "인류의 악행이 계속 씨를 뿌리도록 방치해야 할 것인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언제나 선함이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때로 약해 보이고 숨겨진 것 같아도 결국은 선함이 이긴다는 것이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