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76.0% 증가한 1893억원, 영업이익이 290.7% 늘어난 1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9%로 지난해 동기보다 3.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어 "미국 스마트폰 업체로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환율 상승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KH바텍의 소형 금속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현재 매출처는 삼성전자,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 블랙베리, HTC 등 전 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 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최대 고객사의 비중이 70%를 넘는다는 점"이라며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노키아(Microsoft), 모토로라, 블랙베리(BlackBerry) 등의 해외 고객사의 판매가 증가해야 하므로 최대 고객사 비중을 줄이는 추세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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