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의장은 미국 권력 서열 3위다,
1970년 1월 26일생이다.
올해 나이 만 45세다.
150년 만에 최연소 하원의장의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연소는 1839년의 30세다.
로버트 헌트가 그 주인공이다.
위스콘신주 중서부의 지방 도시인 제인스빌에서 아일랜드계 부친과 독일·영국계 혼혈인 모친 사이에 태어났다.
16세 때 부친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워낙 형편이 어려워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의 병 간호를 하면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오하이오주 마이애미대에 진학해 정치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가 정치에 입문한 것은 대학 시절 우연히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에 나서면서 부터 이다.
베이너 캠프 하다가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라이언은 졸업 후 베이너의 보좌관이 됐다.
연설문 작성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1998년 고향인 위스콘신에서 하원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때 나이가 28세였다.
2011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새해 국정 연설에 맞선 대응 연설을 통해 ‘오바마 저격수’ 이미지를 각인시키켰다.
2012년 대선에서 롬니 공화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지지한 인물이기도 하다.
부인은 변호사인 제나이다.
제나는 힐러리 클린턴과 같은 웰즐리 여대 출신이다.
슬하에 2남을 두고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