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의 사회로 캘리포니아 주 먼로파크 페이스북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1시간 동안 열린 '타운홀 미팅'은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페이스북에는 4만6000개의 질문이 쏟아졌고, 저커버그 CEO는 이 가운데 엄선해 모디 총리에게 질문을 했다.
모디 총리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다음으로 트위터 팔로워(1520만명)와 페이스북 접속자(평균 3000여명)를 많이 가지고 있는 정치 지도자다. 특히 그는 '소셜 미디어'를 예찬하며 "많은 나라들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나는 그들을 위해 투자해야 할 주소를 밝히고자 한다. 그곳은 바로 이곳"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자신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이어 인도의 IT분야 육성책인 '디지털 인디아' 정책을 소개하면서 인도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