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을 살펴보면 산업지원본부의 인력을 현재보다 50%이상 늘어난다. 이는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보다 빨리 수렴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에 제공하던 현장교육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폐지하고, 대신 전문기관의 교육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활용도가 낮은 지부를 정리해 중소기업 정책개발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사업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체 부서장의 50% 수준인 15명의 부서장이 교체됐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큰 틀은 중소기업 정책의 머리와 입을 강화해 신속한 중소기업 정책 개선과 협동조합 사업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사회공헌부를 회원지원본부에 배치해 내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민경미 기자 jas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