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명 ‘블루 스트릭’으로 개발 중이던 ‘로브레이커즈’는 대격변을 통해 둘로 나뉜 세계에서 평화와 질서를 지키려는 ‘로(Law)’와 법을 무시하고 조직적인 범죄를 저지르며 세상을 지배하려는 ‘브레이커즈(Breakers)’ 두 진영 간의 대립을 다룬 1인칭 슈팅(FPS) 게임이다.
이와 함께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대격변으로 세상이 분리되고 회복하는 장면부터 캐릭터들의 외형, 중력 조절 등 전반적인 게임의 세계관을 담았고 2016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보스 키 프로덕션은 지난해 7월 넥슨의 연결 자회사인 넥슨 아메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게임 개발사로, ‘언리얼 토너먼트(Unreal Tournament)‘ 및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등으로 유명한 게임 디자이너 클리프 블레진스키(Cliff Bleszinski)가 설립했다.
창업자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에픽게임스(Epic Games)에서 ‘언리얼 토너먼트(Unreal Tournament)‘ 및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등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작품들을 개발하며 명성을 쌓았다. 2012년 에픽게임스를 떠난 그는 자신의 뿌리인 FPS 게임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팀을 모아 보스 키 프로덕션을 설립했으며, 데뷔작으로 FPS 게임 ‘로브레이커즈’를 개발 중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