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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잡아라" 마켓컬리, 세종시로 '샛별배송'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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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잡아라" 마켓컬리, 세종시로 '샛별배송' 서비스 확대

사진=마켓켈리 제공
사진=마켓켈리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유기농 먹거리 큐레이션 커머스 마켓컬리는 세종시를 포함한 배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올해 5월 설립 이래 서울 전지역 및 경기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기농 식품 배송서비스를 시작,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경기 이외의 지역에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빠른 배송 시스템으로 서울 경기 지역 이외에 서비스하는 것은 최초 사례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지역 확장의 중심에 있는 세종시는 전체 가구 1/3이 1인 가구로 구성된, 국내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이에 따라 ‘간편함’과 ‘건강함’을 함께 강조하는 마켓컬리의 소포장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시 거주 구매고객을 위해 이벤트도 준비한다. 구매고객 중 추첨하여 르쿠르제 무쇠냄비, 트윙클볼을 증정하고 2015 괴산 유기농엑스포 입장권을 선착순 200명에 한해 배부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00원 적립금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8월 31일 21시까지 진행된다.

박길남 전략이사는 “마켓컬리는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으며, 구매주기도 짧아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계속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송이 되지 않는 지역에서 배송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도 계속 서울, 경기 이외의 지역으로 지역을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유기농 농장인 장안농장에서 직영으로 상품을 공수해오고 있어 중간 유통비용이 없어 가격이 합리적이다. 또 밤 9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도착하며 푸드 스타일리스트, 셰프 업계 전문가들이 상품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고퀄리티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소포장으로 묶음 배송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