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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원진 6명, 자사주 6억원어치 매수.. 책임경영 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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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원진 6명, 자사주 6억원어치 매수.. 책임경영 본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국헌 기자]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과 권오갑 사장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임원들이 자사주를 잇따라 사들이며 책임경영 의지를 불태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현대중공업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릴레이가 이어졌다. 최길선 회장은 2천 주, 권오갑 사장은 1974주를 매입했다. 각각 2억원 어치 규모다.
가삼현 부사장은 1천주, 박종봉 부사장과 주영걸 전무는 각각 500주, 조영철 전무가 400주를 구매했다. 이들 6명의 주식 취득규모는 총 6억4천만원 수준이다.

경영진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위기극복과 책임경영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분기 조단위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분기도 17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김국헌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