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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GSL] 삼성 강민수, 깨알같은 개인리그 본능 발동...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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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GSL] 삼성 강민수, 깨알같은 개인리그 본능 발동...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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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강민수(저그)가 완벽한 운영을 바탕으로 핫식스 GSL 16강에 선착했다.

강민수는 31일 삼성 곰exp에서 펼쳐진 핫식스 GSL 32강 A조 그룹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테란)과 KT 롤스터 주성욱(프로토스)을 차례로 격파했다.
1경기 김도욱과의 경기에서는 손이 덜 풀린 듯 고전을 겪기도 했지만 주성욱과의 승자전 매치에서는 감염충을 활용한 완벽한 운영과 센스로 손쉽게 16강 조지명식 티켓을 따냈다.

강민수는 GSL 직전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전 148일간 강민수는 팀에 7연패만을 선사했을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었다.

반면 해외 개인리그를 중심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자의 면모를 보여 본의 아니게 팀에 미안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강민수는 인터뷰에서 프로리그 연패를 만회하기 위해 팀 우승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SL에서도 마지막 군단의 심장 대회인만큼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