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 이후 금리인상이 세계경제의 가장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결정의 실제 투표권을 보유한 연준의 고위인사로서는 처음 금리인상의 시점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나선 것이다.
금리결정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9월 인상쪽으로 몰아가겠다는 고백인 셈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연설이후 기자들에게 “미국 금리인상은 9월이 적기”라고 말했다.
9월을 금리인상의 적기로 보는 근거에 대해 월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으며 고용사정도 완전 고용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금리를 9월에 인상하지 않으면 물가가 내년 초에 목표선인 2%를 넘을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현직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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