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 가격정보 조사업체인 컨슈머 리서치는 이란이 원유를 쏟아내면서 휘발유값이 계속 떨어져 연말 쯤에는 갤런당 2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28%이상 떨어진다는 것이다.
1갤런은 약 3.78ℓ에 해당한다.
환산하면 리터(ℓ)당 529원 이하로 하락한다는 의미다.
지난 해에도 유가폭락으로 미국의 휘발유 값은 한 때 갤런당 2달러 이하로 떨어진 바 있다.
미국은 1995년 이래 이란산 원유를 일절 수입하지 않고 있다.
다만 야당인 미국 공화당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에 반대하면 사태는 달라질 수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