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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해야 할 것? 바로 마성의 '플랫폼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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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해야 할 것? 바로 마성의 '플랫폼 슈즈'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지속되는 놈코어 트렌드로 발이 편한 플랫 샌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시원하게 라인을 드러내야 하는 여름에 하이힐을 포기할 수는 없는 여성들을 위해 굽이 높은 플랫폼 샌들이 핫트렌드로 떠올랐다. 플랫폼은 샌들을 만났을 때 가장 이상적인데, 매끈한 발을 드러내며 플랫폼의 투박함을 다운시키고 여성스러움은 배가시키기 때문.

나인웨스트 뮬/ 사진=나인웨스트 제공
나인웨스트 뮬/ 사진=나인웨스트 제공
이번 시즌은 8090 레트로 무드와 현대의 트렌디함을 모두 겸비한 샌들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뒤축이 없는 슬리퍼 스타일에 굽을 더한 뮬의 귀환은 편안함과 각선미를 모두 살리려는 여성들에게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올 시즌은 아찔한 스틸레토힐의 형태를 지닌 뮬보다는 놈코어의 열풍을 이으면서도 라인을 살릴 수 있는 플랫폼과 웨지 굽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에 ‘나인웨스트’를 전개하는 ‘지알아이코리아’의 다이아나 강 대표는 “올 시즌은 다양한 플랫폼 슈즈가 인기를 끌면서 굽 자체에 포인트를 준 개성 있는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지고 있다”며 “굽에 스트라이프나 유니크한 패턴을 더한 샌들은 그 하나 만으로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나인웨스트 에스빠드류/ 사진=나인웨스트 제공
나인웨스트 에스빠드류/ 사진=나인웨스트 제공
여름의 플랫폼 샌들을 말할 때 에스파드류 샌들을 빼놓을 수는 없다. 바닥은 삼베로 엮고 발등 부분은 천으로 되어 가벼운 것이 특징인 ‘에스파드류’는 해변에서 신는 민속적인 신발의 일종으로, 시원한 여름을 위한 신발로 가장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에스파드류 슈즈는 여름 바캉스 패션의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제격이지만, 데일리룩부터 오피스 룩까지 어느 코디에 매치해도 잘 어우러진다. 최근에는 굽의 부분에 서로 다른 컬러를 포함하거나 삼베와 고무를 믹스하는 등 한층 세련된 패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