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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수혜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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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수혜는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비대면 실명확인이 증권사에서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며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해지면 증권업계의 직접적인 수혜는 은행 연계 증권 계좌의 개설 수수료 절감을 들 수 있다"며 "당장의 수혜가 크지는 않지만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졌다는 측면에서 핀테크 활성화 등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키움증권의 지난해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약 15만건이었으며 계좌 개설 수수료로 은행권에 20억원을 지급했다"며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져도 은행 연계 계좌 개설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해지고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이 가시화되면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회사는 키움증권"이라며 "은행 연계 계좌 의존도가 가장 높고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도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