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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아프리카까지 진출...전세계 동시 전면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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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아프리카까지 진출...전세계 동시 전면전 준비

IS의 진입을 피해 도망가는 라마디 피난민들.
IS의 진입을 피해 도망가는 라마디 피난민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그 세력을 아프리카로 확대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IS가 리비아내에 주둔지를 확보하고 전투원 훈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IS는 그동안 중동지역에 국한되어 왔으나 이번에 리비아에 주둔지를 마련함으로써 마침내 아프리카로 까지 세력권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의 군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IS가 리비아에 까지 주둔군을 가지게 됐다”면서 “리비아는 IS가 아프리카를 장악하는 데에 허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무장투쟁을 주로 전개해 온 IS가 중동 이외 지역에 주둔군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의 리바아 주둔군은 현지의 이슬람 무장단체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들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근거지를 통해 전세계 전면전까지 계획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