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조5천억원 카자흐스탄 공사 계약 해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GS건설은 1조5237억5171만2970원의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신설 공사 수주 계약을 해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GS건설은 “공사 금액에 대한 이견으로 발주처와 계약해지에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13년 9월 카자흐스탄의 KLPE합작사가 발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신설 공사를 영국 페트로팩, 독일 린데와 공동으로 수주한 바 있다. 총 37억7716만달러(약 4조115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카자흐 수도 아스타나에서 남서쪽으로 1500㎞ 떨어진 카스피해 인근 아티라우주 카라바탄과 텡기즈 지역에 연간 40만t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석유화학 플랜트 2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당시 GS건설은 폴리에틸렌 공정과 기타 부대시설의 설계, 구매, 공사를 수행키로 했었다.


김양혁 기자 myvvvvv@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