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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타이(新常態) 중국, 세계100대 무더기 탈락...기획, 글로벌기업 대해부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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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타이(新常態) 중국, 세계100대 무더기 탈락...기획, 글로벌기업 대해부 ⑥

스모그 속의 중국. 중국기업의  세계 순위가 최근  하락했다.
스모그 속의 중국. 중국기업의 세계 순위가 최근 하락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글로벌이코노믹 창간특집 제6편.

중국 성장률 7%대로 떨어지며 기업실적 동반부진

일본의 퇴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중국도 글로벌 비wm니스 무대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100대 기업에서 중국 국적의 기업이 차지하는 수가 2009년 11개에서 2014년에 8개로 줄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4년만에 최저치인 7%로 떨어진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고도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이른바 신창타이(新常態)로 불리는 중국판 ‘뉴 노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는 것이다.

거꾸로 기업이 부진했기 때문에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졌다고도 볼 수 있다.

국가별 100대 기업 수자.
국가별 100대 기업 수자.

인건비가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과거와 같은 초고속 성장이 어려워진 것이다.

한 때 세계 1위에까지 올랐던 중국석화는 2014년 16위로 추락했다.

중국 상업은행이 21위로 중국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중국기차로 세계 25위였다.

이어 중국 건설은행이 세계 29위로 중국 기업 중 4위였다.

2014년 10대 기업의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중국 기업은 2012년까지만 해도 10대 기업 중 3개를 차지했다.
글로벌 이코노믹 기획특집 기사.
글로벌 이코노믹 기획특집 기사.

김대호 연구소 소장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