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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미래설계 1억랩' 평균수익률 1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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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미래설계 1억랩' 평균수익률 10% 육박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리밸런싱 대표 상품인 ‘신한명품 미래설계 1억랩’의 평균 수익률이 10%에 육박했다고 13일 밝혔다.

1억랩은 자산 재조정을 통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대표 상품이며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최고 15%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5월8일 현재 모든 계좌가 6~13%의 고른 수익률 분포를 나타내는 안정적인 운용을 보이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1년만에 1600억원 이상 판매됐다.
1억랩은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매년 일정 수익을 쌓아가며, 시간의 힘으로 수익률을 높여간다는 운용철학이다. 기본적으로 중위험·중수익 자산배분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고 저평가 국면에서 레버리지를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적극적인 리밸런싱이다. 출시 이후 20회 이상의 리밸런싱이 진행됐으며, 가치주, 롱숏, 하이일드, 배당주, 해외주식, 뱅크론 등 전방위적 자산배분과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를 넘나든다. 리밸런싱 비용을 따로 받지 않으며, 지수 급락 등 저평가 국면에서는 적극적인 레버리지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실제로 올 초 KOSPI지수가 1900선까지 밀리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ETF를 편입했고, 이를 통해 약 10% 수익을 시현했다.

적극적인 리밸런싱은 체계적인 운용시스템과 인적 자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판매 현장의 지점장부터 리서치, 상품제조/운용 담당 임원까지 참여하는 ‘상품전략위원회’와 산하 조직인 ‘1억랩 소위원회’에서 시장 국면을 진단하고, 리밸런싱 전략, 매매시점, 상품 투자 비중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상품 운용이 이뤄진다.

이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은 적립식 월 100만원, 임의식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최초 3년까지 연 1.6%, 3~5년 1.4%, 5년 이상 1.2%로 장기 투자 시 점차 줄어드는 방식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1억랩은 급변하는 시장에서도 국내외 주식, 채권 등에 분산투자하고, 발 빠른 리밸런싱을 통해 1년 기준 10% 이상의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