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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마를 때 해결책 의외로 간단해 ‘지속되면 질병 증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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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마를 때 해결책 의외로 간단해 ‘지속되면 질병 증후일 수 있어’

사진=입이 마를 때 해결책/출처 방송화면 캡처
사진=입이 마를 때 해결책/출처 방송화면 캡처
입이 마를 때 해결책 5가지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미국 폭스방송의 건강뉴스 담당 편집인인 매니 알바레즈 의학박사는 입이 마를 때 해결책 5가지를 공개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1.5ℓ의 침이 분비되는데 이보다 더 적게 침이 나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또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주관적으로 입 마름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입이 마를 때 해결책은 먼저 물을 자주 마시고, 무설탕 캔디를 입에 넣고 빨아 먹는 것과, 짠 음식이나 술을 피하며 담배를 끊고 잘 때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신 음식 및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해 타액의 분비를 자극하거나, 인공 타액 제품이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전문가들은 "침 분비가 줄어들면 충치가 더 잘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이 많을 때는 입 마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처럼 입 마름 증상은 주로 수분이 부족할 때 생기지만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
먼저 쇼그렌 증후군이나 빈혈, 당뇨, 영양소 결핍, 노화 등의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타액의 양이 줄 수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 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이외에도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환도 침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항암제 투여와 침샘 근처의 방사선 치료도 구강건조증(입 마름)을 일으킨다.

한편 이유 없이 입 마름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입이 마를 때 해결책에 네티즌들은 “입이 마를 때 해결책, 간단하네” “입이 마를 때 해결책, 오래 지속되면 병원가야하네” “입이 마를 때 해결책, 물 마시는 게 최고” “입이 마를 때 해결책, 알고 있으면 좋을 듯”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주희 기자 kj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