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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은, '메리츠종금증권' 공동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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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은, '메리츠종금증권' 공동검사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올해 증권 업계에선 처음으로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공동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한 공동검사를 금감원에 요청해 지난달 3주에 걸쳐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회사에 대한 한은과 금감원의 공동검사는 지난 2010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후 2011년 도입된 바 있다. 업계에선 올해 첫 공동검사 대상으로 메리츠종금이 선정된 것에 대해 지난해 증권업계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도 메리츠종금이 유독 높은 성장세를 보여 부실 여부를 점검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은 지난해 14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대비 100%이상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최인웅 기자 ciu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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