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한라비스테온공조가 31일 오전 10시13분 기준 1.05%오른 3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사내이사 등기 및 집행임원제 도입으로 새로운 대주주의 기업인수 작업을 앞두고 있다.
동부증권 김평모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조현범 대표의 사내 이사 선임 및 한국타이어의 지분 참여로 인해 인수 이후에도 동사와 고객사와의 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한앤컴퍼니의 인수 이후에도 밸류에이션의 핵심가치인 친환경차 전개에 따른 수혜, 높은기술력의 지배적인 위치와 성공적인 M&A, 투명한 경영 및 높은 배당 성향과 같은 주주 친화적인 경영 등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 및 포드의 올해 판매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매출액을 2% 하향 조정했다. 유럽법인 실적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2.5% 하향 조정한데 이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2,000원으로 제시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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