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모터스의 발표에 따르면 필즈 CEO는 지난해 연봉과 성과급을 포함해 1860만달러를 받았다. 전임자인 앨런 멀레이가 2013년에 받은 2320만달러(약 256억7800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멀레이 전 CEO가 지난해 연봉과 성과급 등으로 받은 금액은 2200만달러(약 243억5000만원)으로 포드 이사회는 그의 업적을 고려해 한 해 전체에 해당하는 스톡어워즈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포드 대변인이 밝혔다. 스톡어워즈는 퇴직 후 주식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의 일종이다.
한편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서지오 마치온네 CEO와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바라 CEO는 지난해 각각 3800만달러, 1440만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바라라 CEO의 경우 성과급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