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어닝시즌은 다음 달 8일 알코아를 필두로 공식 개막한다. 상장기업들이 1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하는 것이다. 알코아는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다우지수 30대 종목에서는 퇴출당했지만 여전히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대표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성장률 등 미국의 국가 거시경제 지표는 순항을 하고 있으나 상장기업들의 이익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것이다. 달러의 강세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데다 유가하락으로 정유관련 기업들의 손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어닝시즌의 실적발표가 주가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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