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푸드와 하인즈, 합병...예상 매출액 280억 달러 추산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미국 식품회사 크래프트 푸드와 케첩 제조회사로 유명한 H. J. 하인즈가 합병(M&A)을 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크래프트와 하인즈가 합병 계약에 합의 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크래프트 하인즈가 탄생하게 된다.
크래프트는 치즈, 냉동 식품, 음료, 디저트, 땅콩류 등을 판매한다. 기업 매출 중 치즈 분야가 가장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 2014년 기준 치즈 매출액은 40억 달러(약 4조4000억원)이다.

치즈 품목외에 크래프트의 2014년 매출 구성품목과 매출액은 냉동 식품 34억 달러, 음료 26억 달러 그리고 디저트와 식사류 21억 달러이다. 합병 기업의 예상 매출규모는 280억 달러(약 30조원)로 추산됐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사모펀드 3G 캐피탈측이 합병 기업인 크래프트 하인즈에 100억 달러(약 11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