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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조직 개편 통해 새로운 사업성장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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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조직 개편 통해 새로운 사업성장 꿈꾼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패션그룹 형지가 유통총괄임원을 새로 영입하고 조직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형지는 유통 총괄임원으로 신세계 출신의 한상태 사장을 영입했다. 신세계 외에도 △한양유통 △마리오아울렛 등을 거쳐 온 한 사장은 유통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앞으로 장안동 바우하우스와 부산 하단동 바우하우스 경영을 맡게 된다.
신규 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도 개편됐다. 신규 사업팀은 현재 진행 중인 EFC를 인수하고 사업 정상화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다. 토종 신발 브랜드 에스콰이어로 유명한 EFC를 인수해 잡화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티셔츠와 스웨터 제조 업무를 통합기획본부로 통폐합했다.

조직 인사 개편에 따라 △패션그룹형지는 박우 총괄사장 △샤트렌은 김명호 사장 △형지리테일은 최병환 사장 △우성I&C는 김인규 부사장 △에리트베이직은 홍종순 부회장 △바우하우스는 한상태 사장이 각각 맡아 그룹의 성장을 이끌게 된다.

형지 관계자는 "슬림하고 소통이 빠른 조직을 만들고 유통과 잡화 등 새로운 사업의 성장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