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형지는 유통 총괄임원으로 신세계 출신의 한상태 사장을 영입했다. 신세계 외에도 △한양유통 △마리오아울렛 등을 거쳐 온 한 사장은 유통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앞으로 장안동 바우하우스와 부산 하단동 바우하우스 경영을 맡게 된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티셔츠와 스웨터 제조 업무를 통합기획본부로 통폐합했다.
조직 인사 개편에 따라 △패션그룹형지는 박우 총괄사장 △샤트렌은 김명호 사장 △형지리테일은 최병환 사장 △우성I&C는 김인규 부사장 △에리트베이직은 홍종순 부회장 △바우하우스는 한상태 사장이 각각 맡아 그룹의 성장을 이끌게 된다.
형지 관계자는 "슬림하고 소통이 빠른 조직을 만들고 유통과 잡화 등 새로운 사업의 성장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