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분위기는 KT가 좋았다. 6분 경 ‘나그네’ 김상문의 리산드라가 하단으로 로밍을 가 상대 ‘샤이’ 박상면의 헤카림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그 이후 바로 용을 가져가던 KT는 구경 온 상대 ‘코코’ 신진영의 르블랑까지 덤으로 잡아냈다.
이후에는 KT가 조금씩 앞서는 상황이 계속됐다.
KT는 22분 용 앞 한타에서 크게 승리하면서 순식간에 CJ 본진 하단 포탑을 밀어냈다. 하지만 바로 본진으로 돌아가지 않고 못 잡은 용을 사냥하다가 상대에게 거의 다 죽으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KT는 24분 상대 ‘코코’ 신진영의 르블랑을 중단에서 잡아내면서 상대를 본진으로 밀어넣었다. 그 후 안정적으로 바론을 잡아내 승리를 굳혔다.
31분 CJ는 상단 공성전에서 먼저 한타를 열었으나 실패해 전부 죽으면서 넥서스를 내줬다.
양팀이 1세트씩을 가져간 가운데 승부는 3세트에서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