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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강세에 외국인 사들인 종목 들여다 보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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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강세에 외국인 사들인 종목 들여다 보니 · · ·

5일 장초반 코스닥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5일 장초반 코스닥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조계원 기자] 코스닥지수는 지난 4일 장마감가 기준 630.35를 기록해 지난 2008년 6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외국인의 코스닥 주식 보유 금액도 동반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의 강세에 따라 외국인의 주식 보유 금액은 지난 달 말 18조원으로 전년도 11조8000억원에서 5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24.9% 증가했다.
외국인의 투자현황을 보면 2014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모두 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작년 한해는 매분기 순매수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10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진행했다. 또한 외국인 매수의 88.8%는 펀드를 통해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제약(4천억원), 반도체(3천억원), 의료·정밀기기(2천억원) 등으로 국내 대표 상품인 반도체를 제외하면, 헬스케어 업종을 중점적으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전체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월말 10.8%로 2013년말 9.9% 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코스닥 주식을 주로 사들인 국가는 미국으로 작년부터 올해 2월까지 8000억월의 주식을 사들였으며, 위이어 아시아가 2000억원, 유럽이 1000억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