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가격의 하락이 실적 악화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 회사 측에서는 2014년 하반기에 실시한 자동차 판촉 관련 비용의 증가도 이익을 감소시킨 요인으로 꼽고 있다.
DRB하이컴은 지난 2012년에 말레이시아 국민차 프로톤를 인수했다. 매출액은 자동차 관련 사업이 80%를, 우편서비스 및 부동산 사업이 나머지 2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자동차협회에 따르면 DRB하이컴은 한 때 내수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점유율이 17.4%에 머물렀다.
김경삼 기자 kimksi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