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6일 끝난 뉴욕 증권거래소 현지시간 기준 25일자 거래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8224.57로 마감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 기록을 세웠던 24일보다 15.38포인트, 비율로는 0.08% 더 상승한 것이다.
이날 특별한 상승요인이 없었음에도 지수가 또 최고기록을 세운 것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의 신규 주택판매실적에서는 전월보다 0.2% 감소한 연 48만1000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주가가 오름세를 유지한 것은 그만큼 증시주변의 자금사정이 양호하고 향후 주가오름세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스 위기가 4개월 연장된 것도 시장안정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연준의 옐런의장이 의회청문회에서 금리인상의 구체적인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도 다우지수 상승 배경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있는 분위기이다.
이에 반해 중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2포인트, 비율로는 0.08% 내린 2113.86로 폐장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