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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필리핀 아이따족에 식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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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필리핀 아이따족에 식수 선물

▲아시아나항공임직원들이필리핀아이따족필리안마을을찾아마을아이들에게양치질교육을실시하고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제공
▲아시아나항공임직원들이필리핀아이따족필리안마을을찾아마을아이들에게양치질교육을실시하고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필리핀 아이따족에게 식수를 선물하며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굿피플,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글로벌 CSR의 일환으로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 아이따족 필리핀 마을의 식수시설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에 위치한 아이따족 필리안 마을은 지난 2011년 당시 설치됐던 정수탱크와 공동식수대가 홍수로 인해 파손돼 모든 주민들이 정수가 되지 않는 강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었다. 필리안 마을은 필리핀 대표 소수민족인 아이따족 300여명이 채집과 숯 판매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원주민 군락 마을이다.

▲아시아나항공임직원들이필리핀아이따족필리안마을을찾아마을아이들에게그네를태워주고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제공
▲아시아나항공임직원들이필리핀아이따족필리안마을을찾아마을아이들에게그네를태워주고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제공
아시아나는 식수시설 복업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물병 판매 이벤트인 ‘한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2일 수익금 전액을 굿피플 측에 전달함으로써 필리안 마을 식수시설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매년 홍수로 마을이 잠기다시피 했던 필리안 마을의 정수시설이 파괴되면서 특히 어린이 위생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됐었다”며 “필리안 마을 주민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