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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ㆍ태경제사회위원회, 올 역내 성장률 5.8%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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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ㆍ태경제사회위원회, 올 역내 성장률 5.8%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유엔 아시아ㆍ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는 올해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8%로, 지난해의 5.6%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7.3%에서 올해는 7%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ㆍ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는 또 지난해 새로운 정권이 탄생한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은 과감한 구조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개혁을 통해 인도의 올 성장률은 지난해 5.5 %에서 6.4%로, 인도네시아의 경우 5.2%에서 5.6%로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의 경우 올 성장률이 3.9%로 지난해(0.8%)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경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파푸아뉴기니도 올해부터 액화천연가스(LNG)의 생산과 수출에 나서면서 15.5%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은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내 에너지 수입국들의 올해 재정 운영에 큰 도움을 주면서 경기회복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